신발은 우리에게 필수품이자 더 나아가서는 소장 또는 재판매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봉을 지휘하고 있는 신발의 브랜드가 바로 나이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비싼 신발은 어떤 것일까요? 신발을 조금 알고 있는 분이라면 당연히 2020년에 발매된 디올 조던을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한 대의 가격과도 맘먹는 리셀 판매 신발이 있다면 믿기나요?
세계 최대 신발 중개 플랫폼 'StockX'에서 선정한 역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나이키 신발 10위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0위. Nike SB Dunk Low 런던
2004년에 출시되었으며 202켤레 한정 생산되어 런던에서만 독점적 출시를 한 제품입니다. StockX에서 9건의 판매가 있었고 리셀 평균 판매 가격은 5,264달러(한화 약 580만 원)에 판매되었습니다.
9위. Nike Air Force 1 Low 1 WORLD CLOT 스페셜 박스
홍콩에 본사를 둔 CLOT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나이키 에어포스 1은 새해를 축하하며 각종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붉은색 육각형 신발 박스가 특징입니다. 리셀 평균 판매가는 5,375달러(한화 약 590만 원)를 기록했습니다.
8위. Nike SB Dunk Low Reese Forbes Denim
나이키 덩크 시리즈는 나오기가 무섭게 판매되고 리셀가 역시도 형성이 되는 인기 있는 라인업입니다. 2002년 초창기 나이키 SB가 공식적으로 선보였을 시기에 발매된 제품으로 444켤레 한정으로 나온 덩크입니다. 평균 리셀 가격은 5,509(한화 약 600만 원) 달러입니다.
7위. Nike Air Yeezy 2 Red October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로 유명한 칸예(Kanye)는 2013년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을 맺기 전 나이키와도 협업을 진행했었나 봅니다. 하지만 나이키 에어 이지의 경우 출시가 불분명했지만 온라인 드로우를 통하여 출시했으며 애프터 마켓 가격은 고공행진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볼 수 없는 나이키이지 제품이기 때문에 그 가치는 2,250%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치를 보였으며 평균 5,876달러(한화 약 650만 원)에 140개가 넘는 수량이 판매되었습니다.
6위. Nike Dunk SB Low Yellow Lobster
나이키와 미국 편집샵 '콘셉트'의 두 번째 협업 제품이며 이름 그대로 옐로 랍스터를 닮은 제품입니다. 36켤레를 번외적으로 출시한 제품이라 판매 수량이 적으며 단 9건의 리셀 판매가 있었습니다. 평균적으로 8,675달러(한화 약 950만 원)에 거래가 된 제품입니다.
5위. Nike Mag Back To The Future (2011)
이제부터는 1,000만 원이 넘어가는 신발들입니다. 나이키 맥 백 투 더 퓨처는 공식적으로는 출시가 되지 않은 제품이며 제한된 수량만이 경매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리셀 거래로는 60개가 조금 넘는 수량으로 평균 판매가는 9,120달러(한화 약 1,000만 원 )입니다.
4위. Nike Dunk SB Low Freddy Krueger
프레디 크루거라는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나이키 덩크 SB 로우는 캐릭터 디자인 권의 침해에 따라 대부분이 소각 처리되어 몇 켤레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몇 남지 않은 한정적인 신발이 되어 평균적으로 9,380달러(한화 약 1030만 원)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3위. Nike Dunk SB Low Staple NYC Pigeon
비둘기라는 별명을 지닌 나이키 덩크 로우는 뒤축에 비둘기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색상 역시도 비슷함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단 150 켤레만이 있으며 평균 판매가는 10,592(한화 약 1,160만 원 ) 달러입니다.
2위. Nike MAG Back to the Future (2016)
5위에 런칭된 11년도 출시 제품 나이키 맥 백 투 더 퓨쳐 이후 2016년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나이키 어댑트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온라인 추첨 형식으로 소량만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단 7번의 리셀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평균 가격은 24,600(한화 약 2700만 원) 달러였다고 합니다.
1위. Nike Dunk SB Low Paris
대망의 1위 역시 나이키 덩크가 차지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예술적인 아트 이벤트에서 202쌍만이 출시된 '나이키 덩크 SB 로우 파리'입니다. 각 신발의 오버레이는 프랑스 화가인 Bernard Buffet 삽화를 잘라내어 적용한 제품입니다. 달러로 51,950(한화 약 5,710만 원)로 판매된 제품입니다.
슈프림 x 나이키 SB 덩크 로우 '라멜지(RAMMELLZ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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