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한정 출시되어 전설로만 들어왔던 나이키와 이베이의 콜라보 SB덩크 로우의 복각 모델이 20년 만에 재 출시됩니다. 기존 포스팅에서도 가장 비싸게 팔린 모델 Top 10안에 들었던 제품인데요. 출시 소식이 반갑기만 합니다.
나이키 x 이베이 SB 덩크 로우 'Sandy'
해당 모델이 비싼 이유는 출시된 수량에 있습니다. 2003년 단 2켤레 만을 생산했기 때문입니다.
2켤레 중 한 켤레는 4조각으로 잘랐으며, 다른 한 켤레는 자선 경매로 팔리게 되었습니다. 경매의 낙찰자가 누구인지 한동안 비밀에 싸여 있었으나, 이후 알려진 낙찰자가 나이키와 스케이트 보드 업계에 큰 영향을 주고 SB 덩크의 상징이 된 신디 보데커(Sandy Bodecker)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출시 제품은 4조각으로 잘린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이제 고인이 된 샌디(Sandy)를 기리는 모델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디자인은 조각난 모습을 형상화한 것일 뿐 실제로는 내부에 TPU 소재로 신발의 기본 틀을 잡아줍니다. 갑피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상이 조화롭게 디자인되었으며 에나멜 처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콜렉터 에디션 박스 제품은 별도로 패키징 되어 2003년과 같이 이베이 주관 자선 경매로 진행됩니다. 우리가 응모할 수 있는 것들은 일반 패키징 제품이라고 합니다.
2023년 12월 15일을 해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12월 17일 드로우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일정과 히스토리를 추가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베이와의 첫 콜라보 스니커이자 깊은 역사, 독특한 디자인이 깃들여진 이번 모델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증폭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신고 다니기에는 부담되지만 수집 또는 관상용으로는 최적화된 신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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